[전진대만공연이모저모]전진,스쿠터추격전

입력 2009-06-14 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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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사진제공=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

전진이 13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각) 타이베이현 신추앙 타이베이현립 체육관에서 ‘2009 전진 포에버 위드 유’ 공연을 가졌다. 전진은 ‘천 번이라도’를 시작으로, 앙코르곡 ‘사랑이 오지 않아요’까지 모두 17곡을 부른 후 10여분 간 이어진 관객들의 끝없는 앙코르 요청으로 예정에 없던 두 번째 앙코르 무대를 가졌다.

○…전진이 대만 공연기획사 HS미디어로부터 순금으로 된 범선을 모형을 선물 받아 눈길. HS미디어 측은 순금범선에 전진의 무사한 군복무와 사업, 연예활동 등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진이 차량 접촉사고로 비행기를 놓치는 해프닝을 빚었다. 전진은 애초 12일 오후 12시5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대만에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중 전진이 탄 차량이 경미한 접촉사고를 당해 애초 예정된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전진은 3시간30분을 공항에서 기다린 후 타이항공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오후에 예정됐던 기자회견도 밤으로 늦춰졌다.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펴는 일본여성팬들이 대만에 원정 나서 눈길. 전진이 일본에서 벌이는 모든 행사에 꼭 참석하는 일본 30대 여성 5명이 이번 대만 타이베이 공연 일정에도 따라 나서, 자신들의 충성도를 과시했다.

○…전진이 대만 팬들과 스쿠터 추격전을 벌여 눈길. 대만 여성팬들은 스쿠터를 타고 전진의 3일간의 일정을 내내 따라다니는 열의를 보였다. 전진은 공연 하루 앞두고 현지 매체와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대만 팬들이 스쿠터를 따라오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하기도.

사진제공=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

타이베이(대만)=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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