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광주,전국체육대회도활발

입력 2009-08-1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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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010세계장애인탁구대회나 2015하계유니버시아드처럼 큰 규모의 국제 스포츠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전국 규모 체육대회와 행사를 개최하면서 체육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스포츠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면서 시민들의 심신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매개체”라는 박광태 시장의 지론이 뒷받침됐다. 올 한 해 동안에도 3·1절 전국마라톤대회와 그랑프리 육상경기대회 등 16개의 전국 규모 대회가 광주에서 열렸거나 열릴 예정이다.

공식 대회 외에 다양한 체육 관련 행사도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시민서포터즈가 개최하는 ‘2009전국외국인근로자 배구대회’도 그 중 하나. 9일 전남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16개 공단에서 20개팀 12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시민 서포터즈 15개팀 300여명 등 총 1500여명이 참여한다.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광주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취지.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광주유치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알리고 ‘국제도시 광주의 시작’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의미도 있다.

부대시설도 속속 개선되고 있다.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내 실내빙상장이 노후시설 개보수를 마치고 3일 개장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했고, 최상의 빙질을 제공하기 위해 냉각코일도 전면 교체했다.

광주 |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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