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김대중(85)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야구장의 단체 응원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연세 세브란스병원에서 18일 오후 1시43분 서거했다.

이에 KBO는 야구장에서 단체 응원을 자제하고, 치어리더의 응원 유도를 취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부 야구장에서는 조기 게양과 함께 전광판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묵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야구장에서 열리는 행사와 공연도 일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