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타점추가요”…시즌72타점

입력 2009-09-0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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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디트로이트전4타수1안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가 타점 1개를 추가해 시즌 72개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진 지구 라이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선취 타점을 올리며 최근의 타격 상승세를 이었다.

3번 지명타자로 기용된 추신수는 1사 2루서 디트로이트 선발 에드윈 잭슨으로부터 중전안타를 뽑아 기세를 올렸다. 3회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잭슨에게 삼진을 당한 뒤 5회에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에도 좌완 구원 보비 시에게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추신수는 최근 6경기에서 4타점을 올리며 찬스에도 강한 면을 과시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타율은 0.301을 유지했다. 삼진은 시즌 124개째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 선발 잭슨을 5이닝 9안타 4실점으로 두들겼지만 초반 대량실점을 극복하지 못해 5-8로 패했다. 클리블랜드는 올해 디트로이트에게 4승9패로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다. 추신수도 중부지구 라이벌팀 가운데 디트로이트전 타격이 가장 저조한 편이다.

이날 현재 디트로이트전 타율은 0.222이며, 캔자스시티 0.316, 미네소타 0.298, 시카고 화이트삭스 0.294를 각각 기록중이다.
LA|문상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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