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730만 돌파, 역대 韓영화 흥행 톱10 진입

입력 2009-09-13 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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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대표’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가 전국 관객 73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톱 10에 진입했다.

배급사인 쇼박스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국가대표’는 12일까지 전국 739만8900여명의 관객을 동원, 역대 흥행 순위 10위를 차지하고 있던 ‘화려한 휴가’를 제쳤다.

‘국가대표’의 역대 흥행 순위 상위권 진입은 개봉 6주 만에 이룬 성과. ‘디렉터스 컷’ 격인 ‘국가대표-완결판’이란 새로운 버전까지 선보여 영화의 흥행세는 당분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대표’의 새로운 과제는 800만 돌파로 모아지고 있다.

역대 흥행 순위에서 800만명 이상을 동원한 작품은 모두 4편. 2007년 영화 ‘디 워’가 842만명을 기록해 6위, 이어 ‘과속스캔들’이 826만명으로 7위, 2001년 개봉됐던 영화 ‘친구’가 818만명으로 8위,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이 800만명으로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올 여름 최고 화제작인 영화 ‘해운대’는 1100만 돌파에 다가서며 영화 ‘실미도’의 흥행 기록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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