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전에 56세의 나이로 자살한 것으로 대부분 알고 있는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두개골(사진)이 분석 결과 여성의 것으로 밝혀져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코네티컷대학의 고고학자인 닉 벨란토니 교수는 러시아 국가기록보존국에 보관되어 있던 히틀러의 유골 중 일부를 가져가 두개골의 DNA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의 것으로 판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당시 소련군은 불에 탄 히틀러 사체를 발견하고는 두개골에 난 두 개의 총알 구멍도 확인한 후, 히틀러의 사체라고 선언했다. 누리꾼들은 ‘자살? 타살?...정말 여성이었을까?’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