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4강 신화 재현’에 나선 홍명보호가 머나먼 이집트에서 한가위를 맞은 한국 축구팬들에게 낭보를 전했다. 북중미의 복병 미국을 꺾고 200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새벽(한국시간) 이집트 무바라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대회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전반 김영권의 선제골과 김보경의 추가골 그리고 후반 구자철의 페널티킥 쐐기골에 힘입어 3-0으로 낙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 리그에서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 이날 카메룬을 3-0으로 제압한 독일(2승1무·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자동 진출권을 따냈다.
이는 지난 2003년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에서 열렸던 14회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한 이후 6년 만의 쾌거다. 참고로 U-20 월드컵은 2년마다로 개최된다.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은 한국은 A조 2위를 차지한 파라과이(1승2무·승점 5)와 오는 5일 8강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경기 초반 한국은 독일전과 마찬가지로 강한 압박과 중원 패스 플레이를 통해 서서히 경기 주도권을 쥐어 나갔다. 그러나 한국은 미국의 집중력이 쉽게 흐트러지지 않아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팽팽하게 전개되던 승부는 경기 중반부터 한국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기 시작했다. 전반 20분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이 문전 중앙으로 흐르면서 구자철에게 연결됐고, 곧바로 날린 회심의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퍼크의 몸에 맞고 다시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튕겨 나왔다.
귀중한 선취골 찬스를 아쉽게 놓친 한국은 3분 뒤 아쉬움을 만회했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중에 문전 중앙에서 볼을 잡은 수비수 김영권의 침착한 왼발슛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골네트를 갈랐다.
리틀 태극전사는 선제골을 넣은 뒤 대명절인 추석을 맞은 한국의 축구팬들에게 절을 하는 세리모니를 펼쳤다.
흔들리던 미국을 계속해서 몰아 부치던 한국은 전반 끝날 무렵 추가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 42분 박희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수비수 뒤쪽으로 빠져 들어가던 김보경이 그대로 논스톱 왼발슛을 날린 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을 두 골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 오재석 대신 이승렬을 교체 투입하면서 공격의 파괴력을 높였다.
50%가 넘는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던 한국은 후반 28분 쐐기골까지 넣으며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앞선 좋은 프리킥 찬스를 살리지 못했던 구자철이 자신이 직접 만든 페널티킥을 여유 있게 성공시켰다.
이후 한국은 얼굴 쪽에 부상을 당한 서정진 대신 조영철을 교체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펼쳤고, 미국의 막판 공세를 잘 막아내고 극적인 16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새벽(한국시간) 이집트 무바라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대회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전반 김영권의 선제골과 김보경의 추가골 그리고 후반 구자철의 페널티킥 쐐기골에 힘입어 3-0으로 낙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 리그에서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 이날 카메룬을 3-0으로 제압한 독일(2승1무·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자동 진출권을 따냈다.
이는 지난 2003년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에서 열렸던 14회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한 이후 6년 만의 쾌거다. 참고로 U-20 월드컵은 2년마다로 개최된다.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은 한국은 A조 2위를 차지한 파라과이(1승2무·승점 5)와 오는 5일 8강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경기 초반 한국은 독일전과 마찬가지로 강한 압박과 중원 패스 플레이를 통해 서서히 경기 주도권을 쥐어 나갔다. 그러나 한국은 미국의 집중력이 쉽게 흐트러지지 않아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팽팽하게 전개되던 승부는 경기 중반부터 한국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기 시작했다. 전반 20분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이 문전 중앙으로 흐르면서 구자철에게 연결됐고, 곧바로 날린 회심의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퍼크의 몸에 맞고 다시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튕겨 나왔다.
귀중한 선취골 찬스를 아쉽게 놓친 한국은 3분 뒤 아쉬움을 만회했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중에 문전 중앙에서 볼을 잡은 수비수 김영권의 침착한 왼발슛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골네트를 갈랐다.
리틀 태극전사는 선제골을 넣은 뒤 대명절인 추석을 맞은 한국의 축구팬들에게 절을 하는 세리모니를 펼쳤다.
흔들리던 미국을 계속해서 몰아 부치던 한국은 전반 끝날 무렵 추가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 42분 박희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수비수 뒤쪽으로 빠져 들어가던 김보경이 그대로 논스톱 왼발슛을 날린 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을 두 골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 오재석 대신 이승렬을 교체 투입하면서 공격의 파괴력을 높였다.
50%가 넘는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던 한국은 후반 28분 쐐기골까지 넣으며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앞선 좋은 프리킥 찬스를 살리지 못했던 구자철이 자신이 직접 만든 페널티킥을 여유 있게 성공시켰다.
이후 한국은 얼굴 쪽에 부상을 당한 서정진 대신 조영철을 교체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펼쳤고, 미국의 막판 공세를 잘 막아내고 극적인 16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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