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대형차의강자,에쿠스&체어맨신차출시

입력 2009-10-04 15:50:1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국산 대형 세그먼트 시장을 대표하는 현대 에쿠스 리무진과 쌍용 체어맨 W 2010년형이 출시됐다. 이 두 대의 차는 그야말로 움직이는 특급 호텔이다.

○현대, 에쿠스 리무진
현대 에쿠스 리무진은 렉서스 LS460L, 벤츠S500L, BMW 750Li 등 해외 럭셔리 세단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편안함을 자랑한다. 전장은 최대 310mm, 후석 레그룸은 최대 376mm가 더 길다.
그야말로 VIP 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리무진에 새롭게 탑재된 5.0 타우엔진의 최고 출력은 400마력(ps)으로 일본과 독일의 대표 럭셔리 세단인 렉서스 LS460L, 벤츠S500L 보다 각각 20마력, 12마력이 더 높다.
VIP 시트 적용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후석 전동식 풋레스트를 적용했다. 기존의 뒷좌석 레그서포트 기능과 동승석 전방 폴딩 기능을 통합한 릴렉스 자세 조절 기능은 물론 마사지 시스템까지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차량 가격은 VL380 프레스티지 1억3500만원, VL500 프레스티지 1억4600만원이다.

○쌍용, 2010년형 체어맨 W
2010년형 체어맨 W는 세계적인 대형 세단 수준의 안락함을 위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승용형 AWD기술 4TRONIC을 채택했다. EAS(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와 리바운드 코일 스프링을 적용해, 주행 시 노면에서 오는 충격 및 진동과 소음을 대폭 개선해 더욱 완벽한 승차감을 실현했다.
앞좌석 헤드레스트 및 시트백 조정을 통해 뒷좌석 공간을 확대했다. 센터페시아, 도어트림의 스위치 재질과 기어노브 디자인, 무드램프 밝기 최적화 등을 통해 실내 감성 인테리어 보다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차량 가격은 CW600이 5215만원~5615만원, CW700 4TRONIC은 6675만원~7 700만원, V8 5000 리무진은 1억290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