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김신영과삼겹살64인분먹어…”

입력 2009-10-07 10:56:5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포츠동아DB

“이영자는 김신영이 고기 먹을 때 무섭다?”

개그우먼 이영자와 김신영은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상상더하기’에 출연해 “서로가 무섭다고 느낄 때는 언제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영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했다.

이영자는 개그계 후배이자 대학교 제자이기도 한 김신영 그리고 또 다른 제자와 함께 대패 삼겹살을 먹으러 이태원에 간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세 사람이 모두 먹성이 좋은지라 대패 삼겹살 64인분을 먹어치웠다는 것.

이영자는 제자들의 삼겹살을 먹는 모습을 재연하며, “애들이 뭐가 되려고 그러는지”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영자는 삽겹살을 먹었을 뿐인데 음식 값으로만 50~60만원이 나왔다며 놀라워 했다.

김신영은 “이영자 교수님이 ‘삼겹살은 회색빛 돌때 먹는거다 빨갛게 먹으면 큰일 난다’는 새로운 상식을 알려 주었다”며 당시 상황을 추가로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두 달 동안 12kg이 빠졌었는데 다시 한 달만에 10kg이 쪘다”며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을 겪고 있다고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김영욱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