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갑용바둑도장출신프로기사총200단돌파기념21일축하연

입력 2009-10-1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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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갑용 바둑도장이 출신 프로기사의 단위가 총 200단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21일 서초구 팔레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축하연을 개최한다.

1983년 송파구 잠실동에서 ‘수양바둑교실’이란 이름으로 문을 연 권갑용 도장은 1989년 박승문(현 6단)의 프로 입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2명의 프로기사를 배출한 명문 바둑도장이다.

1인자 이세돌 9단을 비롯해 최철한, 원성진, 강동윤 등 한국바둑의 간판스타들이 권갑용도장 출신이다.

2003년 11월 김지석(현 6단)이 입단하면서 14년 만에 국내 사설도장 최초로 100단을 돌파한 권갑용 바둑도장은 지난 5월 백홍석이 7단으로 승단하면서 200단을 넘어섰다. 현재 203 단을 기록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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