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엠블랙’ 의 안무를 직접 선보인 가수 비.
비가 손수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동영상은 인터넷에 공개된지 3시간만에 1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비는 동영상에서 “엠블랙의 곡 ‘오예’의 첫 시안, 챕터 원입니다” 라고 말해 이 영상이 엠블랙의 타이틀곡 ‘오예’ 의 안무 시안 영상임을 밝혔다.
편한 트레이닝복 차림의 비는 자신의 안무 연습실에서 엠블랙의 노래에 맞춰 특유의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엠블랙의 앨범 전반에 걸쳐 프로듀서를 맡은 비는 엠블랙이 무대에서 선보일 퍼포먼스까지 직접 지휘하는 안무가 역할까지 맡아 제작자로서의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그 스승에 그 제자다. 엠블랙의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가 비에게서 나온것 같다”, “같은 음악인데 서로 다른 느낌으로 너무 잘 소화했다” 며 감탄했다.
그렇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박진영의 텔미 안무 영상이 화제가 됐듯이 비도 이를 의식하고 만든 영상을 만든 것 같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비는 할리우드 첫 주연작 ‘닌자 어새신’ 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14일 데뷔 싱글 앨범을 발매한 엠블랙은 ‘시크돌’ 로 인기몰이 중이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