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일본시리즈서 명예회복 할까

입력 2009-10-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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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스포츠동아 DB

오늘 1차전… 선발 가능성 높아
요미우리 이승엽(33·사진)이 일본시리즈에서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까. 요미우리와 니혼햄이 31일 오후 6시 15분 삿포로돔에서 7전4선승제의 일본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센트럴리그 우승팀 요미우리는 2002년 이후 7년 만, 퍼시픽리그 우승팀 니혼햄은 2007년 이후 2년 만에 일본시리즈 패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

투타에서 전반적으로 요미우리의 전력이 우세하다는 관측이다. 이승엽은 정규시즌에서는 부상과 부진으로 주로 2군에 머물렀지만, 주니치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2스테이지에 이어 일본시리즈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요미우리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일발장타력을 보유한 이승엽을 일본시리즈에서는 전격적으로 선발출전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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