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집행위원장 맡아

입력 2009-11-01 14: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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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배우 정준호가 영화 학도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영화제에 집행위원장으로 나선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학영화제가 그것이다.

영화제 측은 1일 정준호가 한우정 대진대 교수와 함께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 밝히며 2일 위촉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정준호가 영화제 운영을 총괄하는 집행위원의 역할을 맡기는 이번이 두 번째. 그는 지난해 배우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충무로 국제영화제에서 배우 김정은과 함께 공동 부위원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올 초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와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등 2편의 영화에 출연했던 정준호는 안방극장의 화제작으로 올라선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 중이다.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12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서울 영등포CGV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60여개 대학의 영화 및 영상 전공 학도들을 비롯해 영화인을 꿈꾸는 고등학생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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