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조민기 키스.[스포츠동아DB]
배우 강성연과 조민기가 해변의 키스 신으로 드라마의 첫 문을 연다. 2일부터 방영되는 SBS 새 일일 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극본 이혜선·연출 이용석)이 그것.
‘아내가 돌아왔다’는 지난 해 ‘아내의 유혹’부터 시작된 이른바 ‘아내 시리즈’의 완결편과 같은 드라마.
극중 연인으로 등장하는 강성연과 조민기는 빠른 극적 전개를 예고하듯 초반부터 키스 신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붙잡을 계획. 10월 초 강화도의 한 바닷가에서 키스 신 연기를 펼친 두 사람은 애꿎게도 연신 터지는 웃음을 참을 수 없어 수차례 NG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연과 조민기가 연기 호흡을 맞추기는 영화 ‘이대로, 죽을 수 없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이런 인연에 기대 평소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왔던 두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키스 신은 쑥스러운 듯 수차례 실수로 곤욕을 치른 것이다.
‘아내가 돌아왔다’에는 강성연과 조민기 외에 박정철, 윤세아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