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님, 아니라니까요.’ KIA 조범현 감독은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1주일이나 흐른 시점에서 사인 훔치기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납득하기 어려워한다. [스포츠동아 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09/11/01/23824039.1.jpg)
‘김성근 감독님, 아니라니까요.’ KIA 조범현 감독은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1주일이나 흐른 시점에서 사인 훔치기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납득하기 어려워한다. [스포츠동아 DB]
“어떤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궁금하다.”
KIA 조범현 감독이 “한국시리즈 내내 KIA가 사인을 훔쳤다”는 SK 김성근 감독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스승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자 말을 아꼈지만 ‘우린 아닌데 왜 그러시느냐’는 뜻이 담겨 있었다.
조 감독은 1일 “우리 선수들은 사인을 훔칠만한 센스를 아직 갖추지 못했다”면서 “어떤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고교 시절 은사였던 스승을 상대로 대립각을 세우는 게 좋지 않다는 평소 소신에 따라 조 감독은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그의 말투에는 ‘결백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났다.
KIA의 모 코치 역시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다. SK가 하니까 다른 팀도 다 하는 걸로 아시는 모양”이라고 사인 훔치기를 일축했다. 또 다른 코치는 “어처구니 없는 얘기다. 정말 (사인 훔치기를) 했다면 이렇게까지 화가 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한국시리즈에서 두 번이나 우승하셨는데도, 예전하고 변한 게 하나도 없다”며 노골적으로 불쾌한 감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성근 감독은 10월 30일, OBS의 다큐프로그램 ‘불타는 그라운드’와의 인터뷰에서 “KIA가 한국시리즈 내내 사인을 훔쳤다”고 발언, 사인훔치기 논란에 불을 댕겼다. 김 감독은 “우리는 알고 있었지만 최고의 무대인 한국시리즈가 지저분하게 돌아갈까봐 말을 안한 것 뿐”이라며 “(사인 훔치기는) 시즌 내내 어느 팀이나 한다. 얼마나 들키지 않고 세밀하게 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시리즈 내내 ‘사인 훔치기’는 논란의 대상이었다. 6차전 때 2루 주자였던 KIA 나지완과 SK 내야수 정근우가 이 문제로 말다툼을 벌여 게임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한국시리즈에 들어가기 직전, KIA는 “플레이오프 때 SK 선수들이 껌을 씹으며 사인을 전달했다”는 두산측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알파드라이브원, ‘원 팀 파워’로 가요계에 알람 울렸다 (종합)[DA:현장]](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2/133140508.3.jpg)


![몬스타엑스 아이엠 2월 9일 현역 입대 [공식]](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07/25/132072507.1.jpg)

![‘김준호♥’ 김지민 갑질·루머 피해자였다, “몇 달 버텨” (이호선의 사이다)[TV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2/133141219.1.jpg)

![‘흑백요리사2’ 이게 찐 분위기?…대기실 사진 보니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2/133136158.3.jpg)

![‘저속노화’ 정희원 불륜 인정 “부적절한 처신과 판단 미숙” [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1/133130341.1.jpg)
![문희준♥소율 딸 잼잼이, 확신의 아이돌 센터상…갈수록 인형 미모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2/133135748.3.jpg)
![송혜교, 스태프와 얼마나 돈독하면…팔짱 끼고 ‘고마워’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2/133135899.3.jpg)

![쯔위, 파격 패션…티셔츠 위에 속옷을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09/133127949.1.jpg)

![정경호, ‘가사도우미 성폭행’ 재벌 회장에 사이다 반격 (프로보노)[TV종합]](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11/133129940.1.jpg)
![선풍기 아줌마 얼굴서 ‘공업용 실리콘→콩기름’ 4kg 나와 (꼬꼬무)[TV종합]](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09/133122139.1.jpg)



![아이들 슈화, 초미니 흘러내릴 듯 아찔…청순글래머 매력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12/133137590.1.jpg)
![‘흑백요리사2’ 이게 찐 분위기?…대기실 사진 보니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12/133136158.3.jpg)
![[사커토픽] 구성윤, 김정훈부터 이광연, 민성준, 김준홍까지…GK 폭풍 이동, K리그 뒷문 단속에 운명 걸었다](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12/133138489.1.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