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09프로야구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롯데 조성환이 8회초 2사 2루때 적시 3루타를 치고 3루에서 이철성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잠실ㅣ박화용 inphoto@donga.com
로이스터 美 출국전 지명…동료들도“주장은 조성환 뿐”이구동성
롯데 조성환(33)이 3년 연속 주장으로 재신임됐다. 로이스터 감독은 11일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조성환을 2010시즌 캡틴으로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전통적으로 주장을 선수단 투표로 뽑았지만 로이스터 취임 이래 감독 지명으로 전환됐다. 로이스터의 신임이 워낙 두터운데다 선수들 사이에 신망도 높아 “어차피 투표를 했어도 조성환이 주장에 선임됐을 것”이라는 중평이다.
조성환은 2008년 8월 당시 주장이었던 정수근(은퇴)이 음주폭행 물의를 일으켜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를 받자 임시주장에 선임됐다. 그런 여건 속에서도 팀을 잘 추슬러 4강에 올려놓았다.
이어 올해 주장에 연임돼 얼굴 굴절, 종아리, 무릎 부상이 겹치는 와중에도 끝까지 롯데와 함께 했다.
2년 연속 준플레이오프(준PO) 진출을 함께 했다. 두산전 준PO 1차전에서 4타수 4안타로 대활약, 롯데에 9년만의 포스트시즌 승리를 선사했다.
자발적 권위를 획득한 캡틴이었지만 정작 조성환은 시즌 중간부터 주장 자리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솔직히 주장만 아니었다면 부상 완쾌에만 전념하기 위해 시즌아웃을 선언했을 것“이라고 고백할 정도로 힘겨워했다.
자기 야구가 안 돼도 팀이 흔들리면 선수들을 모아서 마음을 다잡는 미팅을 열었다. 그래서 롯데 선수들은 “조성환 아니면 할 사람이 없다”고 인정한다. 그 스스로도 “주장 직을 물려주고 싶다”고 밝혔지만 대안이 없는 현실을 인정했다.
그 예감대로 다시 주장이 됐다. 동료들은 “로이스터 감독이 있는 한, 주장은 조성환”이라고 이구동성이다. 3년 연속 주장은 롯데 역사를 통틀어도 전례를 찾기 어렵다. 조성환의 멘토이자 롯데의 상징적 존재인 박정태 2군 감독도 1999년 1년만 주장을 역임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사진ㅣ박화용 inph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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