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충성! 제대 신고합니다”

입력 2009-11-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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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에 곧바로 복귀…‘제대 동기’ 천명훈도 일밤에
2년간의 군 복무를 끝낸 천정명과 천명훈이 쉴 틈도 없이 곧바로 각자 활동 영역에 복귀한다.

천정명은 27일 오전 경기도 고양 30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했다. 천정명은 제대 전부터 드라마 영화 등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아왔다. 그를 기다린 드라마만 3∼4편. 한 드라마 관계자는 “천정명을 섭외하기 위해 여러 드라마 제작진이 물밑 작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의 제대에 제작 시기를 맞춘 드라마도 있다”고 말했다. 영화 제작사 관계자도 “조인성 김래원 이진욱 등의 입대로 또래 남자 연기자가 기근현상을 빚고 있어 천정명의 복귀는 충무로에서도 단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정명의 한 측근은 “그 역시 빠른 복귀를 희망하고 있어 곧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역시 이날 제대한 ‘만능 엔터테이너’ 천명훈은 곧바로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고정 멤버로 투입됐다. 경기도 양평군청에서 공익근무요원 소집 해제 신고를 마친 천명훈은 12월6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코너 ‘대한민국 상태 구조단, 헌터스!’에 합류한다. 또 SBS ‘강심장’, KBS 2TV ‘스타골든벨’ 등 각종 프로그램의 출연 요청을 받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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