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날자 흥국생명 ‘V’

입력 2009-11-30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3-2도로공사 누르고 2연승
흥국생명이 2연승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2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V리그 2라운드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9 23-25 21-25 25-17 15-13)로 이겼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3연패 뒤 2연승을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 흥국생명은 개막전에서 도로공사에 2-3으로 패했던 것도 설욕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4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1승4패에 그쳤다.

흥국생명은 세트스코어 2-2로 균형을 이루며 마지막 세트에 돌입했다. 12-12 동점 상황. 흥국생명은 황연주와 카리나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들었고 한 점을 내줬지만 황연주의 백어택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카리나는 이 날 양 팀 최다인 25점을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도로공사는 밀라와 임효숙이 각각 21점과 17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