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리그 문성민 18점 대폭발

입력 2009-11-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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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만에 두자릿수 득점…팀내 최다
터키프로배구 할크방크에서 활약 중인 문성민(23)이 3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폭발시켰다.

문성민은 28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셀림시리타칸 경기장에서 벌어진 터키프로배구 1부리그 베식타스와의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8득점을 올렸다. 최근 2경기 연속 한 자릿수 득점으로 주춤했던 문성민은 이날은 블로킹 1개를 비롯해 공격성공률 62%%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다만 서브리시브에서 실책 4개를 범하고 서브에이스 역시 하나도 없었던 사실은 아쉬운 대목이다.

문성민은 모처럼 맹위를 떨쳤지만 할스방크는 풀세트 접전 끝에 2-3(22-25 25-20 25-21 22-25 13-15)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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