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양미경 한밤 ‘자살 오보’ 해프닝

입력 2009-12-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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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미경. 스포츠동아DB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니? 어이없다!”

‘대장금’의 스타 양미경이 때 아닌 자살설에 휘말리는 곤욕을 치렀다. 그녀가 유명을 달리했다는 황당한 소식은 17일 밤 모 매체가 긴급 타전하면서 급속히 퍼지게 됐다. 최초 보도 이후 10여 분이 흘러 이는 황망한 해프닝으로 매듭지어졌다. 소문의 당사자인 양미경이 전화통화에 응한 것.

양미경은 자살설이 보도된 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다가 친인척들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며 “사망이라면 최소한의 확인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어이없고 황당하다”고 밝혔다. 드라마 ‘대장금’으로 스타덤에 오른 양미경은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동방의 빛’ 출연을 앞둔 상태. 그녀는 인터뷰 말미에서 “드라마 출연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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