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09’충격 ‘오프더레코드’ 그 후…] ‘룸살롱 헤롱’ A군…소속사서 쫓겨나

입력 2009-12-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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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욕심 완소남, 넓은집 이사 선물방 만들어
턱 ‘돌려깎기’ 미녀 스타, 붓기 빼고 재기 도전
화려할 것만 같은 연예계에는 숨기고 싶은 이야기, 그래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도 많이 존재한다. 스포츠동아가 2009년 한 해 동안 ‘오프더레코드’ 코너를 통해 소개했던 연예계 비화 중 관심도가 높았던 5개를 골라 그 뒷이야기를 다시 정리했다.정리|엔터테인먼트부


○가정 불화 겪은 방송인 A

익살맞은 이미지로 인기가 높은 방송인 A. 능청스런 화술과 순발력으로 인정받는 그는 고생스러웠던 무명 시절이 알려져 더 친근한 스타로 꼽혔다. 하지만 인기의 이면에는 불행한 가정생활로 고통 받고 있었는데. 바로 아내의 낭비벽 때문. 한 달 신용카드 값이 700만원 넘게 나오는 ‘된장녀’ 아내와 불화가 생겨 A는 집을 나와 후배들과 생활을 하고 있다.

<근황> 집을 나온지 9개월이 흘렀지만 A의 생활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 방송 출연과 CF로 많은 돈을 버는 그는 아내와 아이의 생활비를 위해 꼬박꼬박 돈을 챙겨 보내고 있다고.


○완소남 A, 실은 주변인 선물 뺏는 욕심남

남자 스타 A의 물욕은 유명하다. 실상을 잘 모르는 팬들은 ‘완소남’이라고 치켜세우지만 주위에서는 안하무인 ‘거만병 왕자’의 욕심에 혀를 내두를 정도. 인기가 높아지면서 쏟아지는 선물 또한 대부분 고가지만 그는 슬쩍 보고 그럴 듯 하지 않는 선물이면 아예 풀어보지도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고 이렇게 외면한 선물을 주위에 나눠주는 것도 아니다.

<근황>A는 최근 넓은 집으로 이사해 방 한 칸을 선물 방으로 만들어 놓을 정도로 여전히 욕심을 부린다고.

○반짝 뜬 여배우, 톱스타급 예우 눈총

한 편의 작품으로 스타덤에 오른 한 여배우가 늘 톱스타급의 ‘무리한 예우’를 바래 빈축을 샀다. 이렇다 할 활동이 없는데도 개인 비용까지 소속사에 청구, 경비 처리를 요구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현 소속사와의 재계약과 관련해 당시 이 여배우는 “나를 잡으려면 톱스타급 대우를 해 달라”고 큰 소리를 치기도 했는데….

<근황>아직까지도 그녀는 원 소속사에 얌전히(?) 몸담고 있다. 재계약 포기를 선언한 회사 측이 그녀를 사실상 방출시켰고, 이후 소속사 울타리 밖으로 나갔다가 세상 물정이 어떤지 뼈저리게 알게 된 것. 결국 이 여배우는 자신을 받아준 소속사에 눌러앉게 됐다.


○턱 깎고 신세 망칠 뻔한 미녀 스타 A


아름다워지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요즘. 이른바 ‘돌려 깎기’로 불리는 얼굴 윤곽 수술을 감행한 미녀 스타 A가 화제를 모았다. A는 수술 후 수반되는 붓기가 좀체 빠지질 않아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았는데….

<근황> 천만다행이라고 했던가. 염려했던 붓기가 빠져 A는 예전의 모습은 물론이고 더욱 갸름해진 턱 선을 갖게 됐다. 올 해 A의 활동이 그리 활발하진 못했지만, 그럼에도 간혹 TV에 얼굴을 내비치며 내년 화려한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고.


○술 때문에…인기도 물거품

한 때 차세대 스타로 촉망받던 한 남자 연기자가 밤마다 룸살롱을 전전해 주위 관계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훤칠한 키와 조각 같은 외모로 데뷔 초부터 장래가 촉망되는 기대주로 꼽혔다. 하지만 인기가 높아지면서 매일 밤마다 서울 강남의 고급 술집에 드나들기 시작했고 거액의 술값까지 밀렸다. 늦게까지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예정된 촬영 스케줄을 펑크 내기 일쑤. 게다가 술집 여성과 동거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눈총을 샀는데….

<근황>그는 여전히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타일러도 달라지지 않는 그에게 질린 소속사도 결국 결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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