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꿈나무·장애우 어루만진 ‘경륜 산타’

입력 2009-12-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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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체육진흥공단 송년 이벤트 훈훈
광명시 중·고교 체육특기생 33명에 장학금
장애인 연합·체육의 밤 행사에 아름다운 기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광명지역 체육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주사업본부 고객만족실은 18일 광명시의 체육꿈나무 33명에게 1인당 20만원에서 3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광명시 관내 학교장 추천으로 중학생 25명과 고등학생 8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체육특기기생들이다. 장학금 전달식은 ‘2009년 광명시 체육·생활체육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이루어졌다. 또한 경주사업본부는 사이클, 카누, 조정 등 가맹단체의 추천을 받아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연말까지 지급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기부금 지원도 풍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경주사업본부는 15일 광명시장애인단체연합회 창단식에 100만원을 기부하고, 광명시 체육회가 18일 개최한 2009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자전거 20대를 기증했다.

하남의 민들레가게가 23일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나눔행사 ‘2009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에도 200만원을 지원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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