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 스포츠동아DB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09 KBS 가요대축제’ 현장에서 만난 손담비는 “내년 2월 발표를 목표로 현재 곡을 모으고 있다”면서 “신년 초부터 곧바로 녹음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년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 복고풍의 일렉트로니카 댄스곡으로 인기를 얻었던 손담비는 새 음반에는 복고를 벗어난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시도할 예정이다.
손담비는 2009년에 70년대 디스코 음악을 연상시키는 복고풍 사운드와 댄스로 화제를 일으켰다. 2010년 2월 발표할 새 음반을 통해서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손담비는 11월 중순 미국 LA로 날아가 현지의 유명 안무가와 노래 강사를 만나 한달간 트레이닝을 받고 돌아왔다.
손담비는 2010년 상반기까지는 가수로 활동하고 하반기에는 연기자로 다시 도전할 예정이다. 손담비는 9월 말 SBS 드라마 ‘드림’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