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연 환경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사진제공 | MBC

MBC 자연 환경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사진제공 | MBC


MBC 자연 환경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이 3월 극장에서 개봉된다.

‘아마존의 눈물’은 3월 말께 약 30여개의 스크린을 확보해 방송에 소개되지 못하고 남은 400여개 테이프의 미공개 영상을 포함시켜 영화로 재편집된다. MBC는 영상물 등급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무삭제 버전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MBC 스페셜의 정성후 CP는 “‘아마존의 눈물’ 극장판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배급사인 마운틴 픽처스의 이재식 대표는 “‘아마존의 눈물’은 흥행성 대중성, 오락성, 교훈이 적절히 가미된 최고의 콘텐츠라는 데에 공감한다. 이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반응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가능성을 더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새롭게 편집할 수 있는 충분한 자료와 미공개 영상이 이야기를 재창조할 수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며 극장 상영 결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은 iMBC 홈페이지를 통해 극장 상영 계획을 고지하면서 ‘프롤로그’ 편을 제외한 나머지 네 편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데 대해 양해를 구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