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커트 입은 미녀 설원에서 ‘아브라카다브라’ 완벽 재연

입력 2010-01-12 13:14:0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 유튜브 사진캡처

외국인 여성이 설원에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후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서는 한 미모의 여성이 ‘브아걸’의 노래 ‘아브라카타브라’에 맞춰 춤을 춘다. 여자의 춤 실력은 상당한 수준. 하지만 여자의 춤 실력보다 눈길을 끈 것은 그녀의 복장과 춤을 춘 장소.

이 여성은 눈이 발목까지 쌓인 설원에서 하이힐과 미니스커트를 입은 채 춤을 춘다. 하이힐이 쌓인 눈에 파묻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춤에 몰두한다.

특히 여자가 눈 위에 무릎을 꿇는 춤 동작은 영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

이 동영상은 1월 7일 처음 유튜브에 등록됐으며, 12일 오전까지 7만 5천건 이상의 조회수와 약 200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 여성은 “난 미치지 않았다”며 “난 치마 밑에는 짧은바지를 입고 있었고, 눈은 생각보다 춥지 않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여자는 “평소보다 더 섹시해진 것 같다”며 자신의 영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해당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눈 덮인 산 속에서 춤을 추다니 대단하다”, “무릎 꿇을 때 나도 소리 질렀다”, “가짜 눈인가 의심했다”, “보고만 있어도 발이 시리다”며 여자의 이색 퍼포먼스에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 동영상 보러가기

이 여성은 ‘아브라카타브라’에 이외에도 티아라, 소녀시대, 애프터스쿨 등 국내 댄스그룹들의 춤동작을 따라한 뒤 영상으로 올린 바 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