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한류 넘어 세계로”

입력 2010-01-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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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스포츠동아 DB]

4월 할리우드 진출작 첫 선…美이어 세계 동시개봉 추진
‘한류스타를 넘어 월드스타로!’

장동건(사진)의 할리우드 진출작 ‘더 워리어스 웨이’가 4월 1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이 영화는 미국 외에 한국 등 전 세계 동시 개봉도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동건은 3월 미국에서 홍보 활동을 벌이며 ‘월드스타’를 향한 첫발을 내딛는다.

미국의 영화전문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IMDB에 따르면 ‘더 워리어스 웨이’는 4월 1일 미국에서 개봉하며 이튿날인 2일에는 터키에서도 개봉한다.

‘더 워리어스 웨이’ 영화사 측의 한 관계자는 “4월 미국 개봉이 결정됨에 따라 장동건은 3월부터 미국에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동시개봉도 추진 중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해 이병헌이 출연한 ‘G.I. 조’, 정지훈(비)이 주연한 ‘닌자 어쌔신’이 할리우드에서 잇달아 개봉한 데 이어 장동건의 ‘더 워리어스 웨이’가 4월 개봉하면서 한국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동건의 차기작인 ‘마이웨이(가제)’도 미국 개봉을 염두에 두고 있어 장동건의 2010년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더 워리어스 웨이’는 제프리 러시, 케이트 보스워스 등의 배우들과 ‘반지의 제왕’ ‘매트릭스’ 등을 제작한 프로듀서 배리 오스본이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13일 서울시내 한 병원에서 무릎 연골 수술을 받은 장동건은 15일 오전 퇴원했다. 장동건은 5월부터 ‘마이웨이’ 촬영에 들어간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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