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 푸드, 정신건강의 적!…우울증 쉽게 걸려

입력 2010-01-17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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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으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미국 MSNBC가 15일 보도했다.

영국과 프랑스 연구진은 성인 남녀 3486명을 대상으로 음식과 정신 건강 상태 간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우선 식습관에 따라 연구 대상자들을 △야채 과일 생선 등 ‘건강한 음식’을 먹는 집단과 △초콜릿 튀김 파이 햄버거 등 ‘가공된 음식’을 먹는 집단으로 나눴다. 그리고 5년 뒤 이들에게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조사한 결과 ‘가공된 음식’을 주로 먹은 집단은 건강한 식단을 유지한 이들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패스트푸드가 몸매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군요”라며 놀랐다는 반응이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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