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30대 싱글맘, 12세 소년 유혹해 200회 성관계… 구속위기

입력 2010-01-22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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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캡처

혼자 자식을 키우는 30대 영국 여성이 12세 소년을 유혹해 200회에 가까운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20일(현지시간) 북동부 미들보로에 거주하는 안젤라 설리반(36)이 중학교에 다니는 12세 소년과 200회 가까이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감옥에 갈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관계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0월. 설리반과 관계를 맺은 소년이 친한 친구들에게 말한 것이 새어나갔고, 결국 소문이 퍼져 학교가 경찰에 수사를 요청한 것.

현지 경찰에 따르면 설리반의 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일기장에는 그가 소년과 총 191번 성관계를 가졌다는 기록이 남아있었으며 심지어 100번째 성관계를 가진 날에는 소년에게 선물을 했다고 적혀있었다. 또 설리번은 소년과의 관계를 위해 자신의 친아들을 할아버지 집에 줄곧 맡겨온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이 같은 혐의로 19일(현지시간) 티스사이드 법정에 선 설리반은 해당 사실을 대부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고 데일리메일 측은 전했다. 이 사건의 확정 판결은 다음달 나오게 되며 대부분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난 만큼 설리반은 징역형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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