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바닷길 요트 일주] 태안·다도해·한려해상…국내 3곳

입력 2010-01-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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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국립공원
우리나라의 국립공원은 모두 20개. 북한산, 지리산 등 산악국립공원이 17개로 대부분이고 서해의 태안, 남해의 다도해, 한려해상 등 3개의 해상국립공원이 있다.

1968년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제일 먼저 지정됐고, 1978년 태안해양국립공원, 198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차례로 탄생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거제 지심도∼여수 오동도에 이르기까지 거제, 통영, 사천, 하동, 남해, 여수 오동도를 포함하고 있다.

서울 면적의 절반쯤인 태안국립공원은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으로 북쪽 학암포에서 남쪽으로 영목에 이르기까지 약 230km의 리아스식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갯벌, 사구가 일품이다. 다도해국립공원은 전남 신안 홍도에서 여수 돌산에 이르는 해역. 우리나라 국립공원 중 가장 넓고 약 400여개의 섬이 흩어져있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6월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을 출발한 집단가출호는 7∼8월 태안공원, 9∼10월 다도해공원을 지나 제주도를 한바퀴 돈 뒤 8차 항해 현재 한려해상공원을 통과했다. 8차 항해로 거쳐간 욕지도, 매물도, 외도는 모두 한려해상공원 구역 내에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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