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현아. 스포츠동아DB
3∼4분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
연습때 무리…병원 실려 가기도
‘골반춤? 따라하기 전에 반드시….’연습때 무리…병원 실려 가기도
요즘 음악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춤 가운데 하나는 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사진)의 골반춤이다.
이른바 ‘골반 털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춤은 그녀가 솔로 겸업을 선언하며 내놓은 노래 ‘체인지’(Change)와 함께 동반 인기를 얻고 있다. 인터넷 UCC의 단골 아이템이 인기 춤 따라하기인 요즘, 현아의 ‘골반춤’은 가장 최신 안무로 누리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그런데 현아는 이렇게 자신의 골반춤을 따라하는 팬들에게 걱정 섞인 충고를 했다. 골반춤에 앞서 ‘반드시 몸 풀기’가 필요하다는 게 그것.
현아는 관계자를 통해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골반춤을 추면 자칫 몸에 무리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하며 그녀 역시 “무대에 서기 전에 반드시 3∼4분 정도 미리 몸 풀기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현아가 춤을 추기 전에 스트레칭에 집중하게 된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안무 연습 당시 몸에 심각한 무리가 와 병원에 실려 간 적도 있었다”는 것.
이 관계자는 “현아가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며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며 “빠른 대처 덕분에 큰 화를 면했지만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후로 그녀에게 스트레칭은 습관화됐다”고 말했다.
그룹 포미닛의 멤버로 지난해 ‘뮤직’을 크게 히트시킨 현아는 실질적인 솔로 데뷔곡인 ‘체인지’로 가요계 정상을 노크하고 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