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 ‘더블더블’… 4연패 끊었다

입력 2010-02-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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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신세계 누르고 단독 4위
국민은행이 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세계와의 원정경기에서 20점-13어시스트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변연하를 앞세워 68-50으로 이겼다.

4연패에서 벗어난 국민은행은 공동 4위였던 신세계를 5위로 밀어내고 단독 4위(13승18패)에 오르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한 발 앞서게 됐다.

3쿼터까지 58-34로 크게 앞선 국민은행은 4쿼터 들어서자마자 신세계에 연속 11점을 내주고 13점차로 쫓기며 잠시 흔들렸다. 그러나 변연하가 상대 수비벽을 뚫고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한숨을 돌렸고, 66-50으로 앞선 4쿼터 종료 2분30초 전 박선영의 미들슛이 골망을 갈라 승기를 확실히 틀어쥐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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