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금호생명 꺾고 4위 반게임차 추격
부천 신세계가 4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신세계는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금호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0-65로 이겼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의 상승세다.
신세계는 2쿼터에서 24점을 몰아넣는 한편 금호생명의 득점은 9점으로 묶어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는 양지희(25득점·11리바운드·5어시스트)와 김정은(21득점·15리바운드)의 득점포를 앞세워 줄곧 10점 안팎의 간격을 유지했다. 4쿼터 종료 6분 전 62-55까지 쫓긴 게 유일한 위기.
이로써 신세계는 시즌 13승19패를 마크, 4위 천안 국민은행(13승18패)을 0.5경기차로 쫓게 됐다.
반면 팀 창단 후 최다 연승 타이 기록(6연승)에 도전했던 금호생명은 자유투 15개 중 7개만 성공시키는 난조 속에 연승 행진을 ‘5’에서 끝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