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특집 하이라이트] 아마존의 눈물 外

입력 2010-02-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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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아마존의 눈물 MBC 오전 9:30

1월 8일 방송돼 큰 반향을 일으킨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1부 ‘마지막 원시의 땅’의 앙코르 방송. 아마존 밀림 속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원시부족 ‘조에’를 소개한다. 조에족에게 들어온 문명은 칼과 거울, 단 두 가지. 1987년 존재가 처음 외부에 알려졌지만, 아직도 이들은 옷 하나 걸치지 않고 자연 상태 그대로 사는 순수원시 부족이다. 때문에 일반적인 의복 문화 대신 가장 원시적이고 기본적인 신체장식이 발달했다. 특히 턱에 나무 막대기를 꽂는 뽀뚜루는 영구치가 난 이후부터 평생을 하고 살아가는 중요한 장식이다. 생활방식도 원시 그대로다. 해를 시계 삼아 하루를 보내고, 나무를 마찰시켜 불씨를 얻는다. 더 이상 문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조에족 사람들. 과연 그들의 행복지수는 얼마나 될까.



M|지붕위의 바이올린 EBS 밤 11:00


○감독 노만 주이슨, 주연 토폴 노마 크레인, 12세 관람가.
1905년 우크라이나의 아나테프카라는 작은 유태인 마을. 다섯 명의 딸을 둔 우유장수 테비에(토폴)는 신앙심 깊은 유태인이다. 그는 전통과 율법을 중요시하는 전형적인 아버지이지만, 우유를 파는 가난한 살림에도 신에게 ‘조금만 더 부자가 되면 안 되겠냐’고 투정부리는 귀엽고 낙천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어느 날 첫째 딸 짜이텔(로잘린드 해리스)은 옌떼 할머니가 점지해준 부자와의 결혼을 거부하고 가난한 재봉사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 누구보다 전통을 중시하던 아버지 테비에는 큰딸의 결혼을 반대하지만 결국 큰딸의 결혼을 허락한다.



H|이병헌이 있다 KBS2 밤 11:00

올해로 데뷔 20년을 맞는 배우 이병헌의 지난 활동과 비전을 살펴보는 다큐멘터리다. 지난해 할리우드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와 ‘G.I.조’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스타로 떠오른 이병헌을 9개의 주제어로 나누어 조명한다. 할리우드, 아키타, 도쿄돔, 훈장 등이 그것이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하루에 한 두 시간만 자고, 영양주사를 맞아가며 드라마 ‘아이리스’를 촬영한 마지막 5일의 기록이 담겼다. 또 KBS ‘연기대상’을 수상한 후 차 안에서 가장 먼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거는 아들 이병헌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병헌의 연기관을 비롯해 배우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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