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3년 공백기, 결별, 사기, 실어증까지”

입력 2010-02-16 18: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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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연기자 전혜빈이 지난 3년 공백기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였음을 털어놨다.

16일 방송하는 SBS ‘강심장’을 통해 3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혜빈은 “3년 전, 오랫동안 간직해왔던 연기에 대한 꿈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에 고민 끝에 예능과 가수 활동을 접었다”며 방송에서 갑자기 자취를 감추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연기 데뷔는 쉽지 않았고, 당시에 안좋은 일들이 동시에 겹치면서 힘든 생활이 계속됐다고.

전혜빈은 “집안에도 문제가 생겼고, 남자친구와도 헤어지게 됐고, 통장 잔고는 바닥이 났다”며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을 전했다.

더욱이 “연기 데뷔를 준비하는 도중 충격적인 사기 사건까지 휘말려 결국 그 충격에 실어증까지 걸리게 됐다”고 덧붙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가수로 데뷔한 전혜빈은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드라마 몇 편에 출연했고, 최근 뮤지컬 ‘싱글즈’에 캐스팅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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