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공식 홈페이지 사진.
독특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또 한번 파격적인 스타일을 시도했다.
가가는 최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신곡 ‘텔레폰 (Telephone)’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공개했다.
웨이트리스 차림의 가가는 플라스틱으로 된 쉐프 모자와 노란 머리로 만든 듯한 수화기로 개성 넘치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그의 머리 한편에 놓여져 있는 수화기는 한쪽 눈을 다 가릴 정도의 커다란 크기로 전화선까지 섬세하게 표현됐다.
이어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는 노래 제목을 그대로 연상시키는 버튼까지 달린 ‘전화기 머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히 그 누구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기발한 헤어스타일로 매번 주목받는 가가는 이번 ‘전화기 머리’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녀의 사진이 “KBS 개그콘서트의 ‘유상무상무’ 패션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한편 ‘섹시퀸’ 비욘세의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은 가가의 신곡 ‘텔레폰’의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다음달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출처=레이디 가가 공식 홈페이지 사진)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