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5월 24일 한일전

입력 2010-02-22 17:32:0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6월 스페인과 최종평가전…남아공 일정 확정

2010남아공월드컵 개막을 3개월여 앞둔 가운데 축구대표팀이 향후 로드맵을 거의 완성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일본축구협회와 5월과 10월 홈&어웨이로 교류전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5월 24일은 일본 도쿄에서 경기를 갖고, 10월 12일 서울에서 2차전을 치른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일본에서 한일전을 소화한 뒤 곧바로 오스트리아로 날아가 월드컵에 대비한 훈련 캠프를 차리게 됐다.

대표팀은 오스트리아에서 2경기를 치르고 남아공으로 향한다. 6월 3일 스페인과 A매치를 갖는 것은 확정됐고, 나머지 한 경기는 미정이다.

허정무 사단은 스페인과의 경기를 가진 다음날 항공기 편으로 독일 뮌헨을 거쳐 5일 남아공에 입성한다. 이후 곧바로 베이스캠프 루스텐버그로 향하며 이날 오후 첫 훈련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대표팀은 베이스캠프에서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각 도시로 이틀 전에 도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대표팀 한 관계자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권고하는 안은 경기 하루 전에 개최 도시에 들어가는 것이지만 대표팀은 이틀 전에 도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남아공에서 진행 중인 월드컵 워크숍에서 최종 결론이 내려질 것이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