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공부의 신’서 날고… ‘국가대표’가 ‘추노’서 뛰고…

입력 2010-02-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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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변희봉 고아성이 ‘공부의 신’에서는 스승과 제자로 재회했다.

‘괴물’ 변희봉 고아성이 ‘공부의 신’에서는 스승과 제자로 재회했다.

□ 작품속 인연을 찾아라

‘작품 속 인연을 찾아라!’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특별한 인연이 화제다. 과거 한 작품에서 만난 인연이 이번에 고스란히 재현되기도 하고, 다른 작품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들도 있다.

25일 종영한 KBS 2TV ‘공부의 신’에는 2006년 개봉해 13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괴물’의 주인공들이 모여 있다. 변희봉, 배두나, 고아성이다. 영화 속에서 한 가족으로 출연했던 세 사람은 드라마에서 스승과 제자로 재회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85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가대표’의 주역들은 따로 또 같이 활동하며 서로의 연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30%%가 넘는 시청률로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추노’ 속에는 ‘국가대표’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 중이다. 영화에서 스키 점프 선수로 활약한 김지석은 ‘깨방정’ 왕손이 역을 맡았고, 코치로 나왔던 성동일은 드라마에서 잔인한 추노꾼 천지호로 명품 악역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국가대표’ 주역들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영화에서 스키 점프 선수 마재복을 맡았던 최재환은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에서 막내 보조 정은수로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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