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하고 있는 국어의 맞춤법에 따르면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맞춤법 규정에 어긋나는 표현이다. 규정대로라면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로 쓰는 것이 옳다.
하지만 제작사는 원작 만화를 그린 고 박봉성 화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원 제목을 그대로 쓰기로 결정했다.
제작사 플랜비 픽쳐스 관계자는 “원작 만화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10년 넘게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하나의 고유명사화됐다. 때문에 맞춤법도 중요하지만 원작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원작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송일국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