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뉴욕 양키스와 120만 달러(옵션 30만 달러 제외)에 계약을 체결한 박찬호가 22일 자신이 운영하는 피트니스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지역언론, 양키스 25인 로스터에 포함
뉴저지 지역지 ‘더 스타레저’가 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개막 25인 예상 로스터에 박찬호(사진)를 포함시켰다. 이 신문은 ‘박찬호의 가세로 양키스 불펜진이 보다 풍족해졌다’고 평가하며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를 비롯 채드 고딘, 알프레도 아세베스, 데이브 로버트슨, 필 휴즈, 다마소 마르테, 박찬호를 불펜전력으로 분류했다. 선발진은 C C 사바티아∼A J 버넷∼앤디 페티트∼하비에르 바스케스∼조바 챔벌레인의 순서로 예측했다. 이외에 내야진은 데릭 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 마크 테셰이라, 로빈슨 카노, 닉 존슨, 라미로 페냐, 외야진은 커티스 그랜더슨, 닉 스위셔, 브렛 가드너, 랜디 윈, 마르쿠스 탬즈, 포수진은 호르헤 포사다, 프란시스코 세르벨리가 로스터를 채울 것으로 언급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