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비글로 감독의 연출작 ‘폭풍속으로’.
케이블채널 스크린은 13일 오전 9시와 밤 9시에 캐서린 비글로 감독의 연출작인 ‘폭풍속으로’와 ‘K-19’를 차례로 방송한다.
‘폭풍속으로’는 캐서린 비글로 감독이 91년 연출한 작품. 패트릭 스웨이지와 키아누리브스가 주연했다. 천재적인 은행털이범과 FBI 신입 요원의 대결을 시원한 파도에서 벌어지는 서핑으로 다뤄 인기를 모은 영화다.
해리슨 포드와 리암 니슨 주연으로 2001년 개봉했던 ‘K-19’는 냉정시대 미국으로부터 소련의 핵잠수함 K-19를 지키기 위해 잠수함 안에서 벌어지는 소련 선원들의 절규를 담았다.
한편 캐서린 비글로 감독에게 감독상을 안긴 ‘허트 로커’는 이라크 전쟁에 참전한 미국의 폭탄제거반의 생활을 담은 액션 영화다.
‘허트 로커’는 한국시간으로 8일 열린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을 비롯해 6관왕에 올랐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