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유구천 가꾸기’ 결실

입력 2010-03-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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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수 하천을 1급수 하천으로 변모시킨 성공 사례를 그린 웅진코웨이의 기업PR광고.

3급수 하천을 1급수 하천으로 변모시킨 성공 사례를 그린 웅진코웨이의 기업PR광고.

6년간 충남서 수질정화활동
3급수 하천이 1급수로 변모

3급수 하천을 6년간 꾸준히 가꿔 1급수의 ‘1등 내’로 바꾼 한 기업의 사회활동이 화제다. 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의 유구천 가꾸기가 그것.

웅진코웨이는 충청남도 공주에 있는 유구천을 2005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정화작업에 나섰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유구천은 3급수였던 것이 1950년대 수준인 1급수로 변모해 가장 깨끗한 물에만 산다는 버들치가 서식할 정도가 됐다.

웅진코웨이는 유구천의 성공 사례를 최근 기업광고로 엮어 대중에게 소개했다. 광고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실제 유구천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 웅진코웨이 측은 유구천에서 물놀이와 고기잡이를 한 어린이들이 촬영 종료 후에도 계속 놀기를 원해 한동안 철수하질 못했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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