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라디오 DJ로 변신…SBS 라디오 봄 개편

입력 2010-03-19 14: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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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DJ 발탁. 스포츠동아DB

정가은 DJ 발탁. 스포츠동아DB

케이블채널 tvN의 인기 프로그램 ‘롤로코스터-남녀탐구생활’로 인기를 얻은 정가은이 SBS 라디오 DJ로 발탁됐다.

SBS 러브FM(103.5㎒)과 SBS 파워FM(107.7㎒)은 일부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교체하는 봄 개편을 29일부터 실시한다. SBS 파워FM에서는 정가은과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을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

정가은은 그동안 정지영이 진행하던 ‘스위트 뮤직박스’의 후속 진행자로 발탁됐고, 김희철은 오후 8시 방송하는 ‘영스트리트’의 DJ를 맡는다.

SBS 러브FM은 이봉원과 박미선이 그동안 함께 진행하던 ‘우리집 라디오’에서 ‘와와쇼’(오후 2시25분)로 자리를 옮긴다.

‘우리집 라디오’가 방송되던 오후 8시30분에는 SBS ‘골드미스가 간다’로 인기를 끈 양정아가 진행하는 ‘달콤한 밤, 양정아입니다’가 신설된다.

제작진은 “이번 봄 개편을 통해 청취자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우선하는 친구 같은, 가족 같은 라디오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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