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허위사실 유포…이병헌 고소할 것”

입력 2010-03-24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방송인 강병규(사진)가 배우 이병헌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다.

강병규 측은 24일 이병헌을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강병규는 24일 서울 서초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소배경과 함께 이병헌과 그의 전 여자친구 권모씨 사이의 일에 대해서도 전모를 밝히겠다는 생각이다.

강병규는 권씨를 도와 이병헌의 사생활에 대한 정보를 언론사에 제공하고 기사화되도록 해, 19 일 검찰에 의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이병헌은 권씨가 지난해 12월 고발한 상습도박 혐의에 대해 같은 날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에 강병규는 억울함을 토로하며 이번 회견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