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스포츠동아 DB
윤석민은 당초 광주 개막전 선발로 내정돼 있었지만 오른쪽 어깨가 좋지 않아 등판일이 연기됐다. KIA는 부랴부랴 28일 두산과의 개막 2번째 경기에 신인급 전태현을 올렸고, 원래 윤석민이 나설 것으로 알려진 30일 광주 삼성전에는 양현종이 출격한다. 윤석민은 홈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로 등판일이 조정됐다.
조 감독은 “투수 얘기는 하지 말아 달라. 안 그래도 그것 때문에 잠을 못 이룬다”며 한탄을 쏟아냈다. 6선발 로테이션에 대해서도 “투수가 없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우려하고는 “상황을 보면서 유동적으로 운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잠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