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팀 감독에게 손가락 욕설을 한 프로농구 전주 KCC의 아이반 존슨에게 제재금 600만원의 징계가 내려졌다.
KBL은 8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7일 2009-10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이 끝난 후 모비스 유재학 감독에게 손가락 욕설을 하고, 벤치로 들어가는 상대 팀 선수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비신사적인 행위를 한 존슨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손가락욕설에 대해서는 500만원, 발을 건데 대해서는 1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존슨은 지난 2월 정규리그 전자랜드전에서도 경기 후 욕설을 하고 상대 팀 라커룸에서 난동을 부려 제재금 400만원의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