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도 영화도 골프에 콕!

입력 2010-04-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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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드라마 ‘이글이글’의주인공 강예빈이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스윙 실력을 뽐냈다. 스포츠동아 DB

골프소재 신작들 줄이어

안방극장과 스크린의 새로운 소재로 골프가 각광받고 있다.

골프 드라마와 골프 시트콤에 이어 이번에는 골프영화가 제작을 앞두고 있다. 골프 드라마 ‘버디버디’, 골프 시트콤 ‘이글이글’이 잇따라 촬영에 들어간 데 이어 충무로에서도 골프를 소재로 한 신작 ‘백프로’가 이르면 이달 말 쯤 경남 거제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버디버디’는 이현세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유이가 주연을 맡았다. 골프에 무협 요소를 가미한 독특한 장르로 5월중 지상파를 통해 방송될 에정이다.

7일 제작발표회를 가진 SBS E!TV 골프시트콤 ‘이글이글’에는 이한위 이원종 이세나 강예빈 등이 출연한다. 주인공 김동희가 골프장 레슨 프로로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국내 최초의 골프시트콤으로, 이르면 4월말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골프 소재 영화로는 처음 제작되는 ‘백프로’는 전직 프로골프 선수가 뜻하지 않게 폐교 위기를 겪는 섬마을 분교 선생님으로 부임한 뒤 골프 특성화학교를 만들기 위해 골프대회에 나가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영화다. 이범수 주연 ‘킹콩을 들다’의 골프편인 셈이다.

제니스 픽쳐스가 제작을 맡고 신인 김명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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