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가 전세계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05년 8월 공개 서비스 이후 전세계 총 회원수가 2억
명을 돌파했다. 짜릿한 타격감과 화려한 이펙트 등이 게임 마니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사진제공=네오플]
짜릿 아케이드 게임 같은 타격감
생생 사냥과 결투 손에 땀이 절로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전세계 총 회원수가 2억 명을 돌파했다. ㈜네오플이 개발하고 삼성전자가 서비스하는 던파는 2005년 8월 공개 서비스 이후 지난해 한, 중, 일 동시접속자 수 240만 명을 돌파하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현재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대만, 북미까지 총 5개 지역에 서비스되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온라인 게임으로 자리매김 했다.
네오플의 박주형 실장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입장에서도 던파의 전세계 회원수가 2억 명을 돌파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 던파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고의 게임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던전앤파이터’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첫째는 던파만의 짜릿한 타격감이다. 아케이드 게임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타격감과 화려한 이펙트를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게임 마니아들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둘째는 액션 게임이지만 MMORPG의 요소가 잘 융합된 사냥 시스템과 결투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이다. 단순한 사냥을 벗어나 사냥으로 얻는 아이템으로 캐릭터를 키우고 그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매력이다.
네오플과 삼성전자는 던파 전세계 회원수 2억 명 돌파를 자축하기 위해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한 달간 게임 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동안 접속한 모든 유저들에게 특별한 게임 아이템 ‘유니콘 크리쳐’가 제공된다. 4월 1일 이후 한번도 게임에 접속하지 않았던 휴면 유저가 다시 접속할 경우 ‘코인’ ‘레미의 손길’ ‘슈퍼성장의 비약’ 등의 게임 아이템이 지급된다. 신규 유저에게도 ‘코인’ ‘레미의 손길’ ‘아바타 4부위’ 등 게임에 빠르게 적응하고 흥미를 더해줄 다양한 게임 아이템이 제공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