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양손으로 발을 잡고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숙인다.
3. 더욱 깊게 상체를 숙이며 하체 뒤쪽 근육과 허리 등의 당기는 느낌을 느껴본다.
4. 어느 정도 머리를 숙일 수 있는지 파악하고 반대 쪽 무릎을 접고 동일하게 수련하여 양쪽의 차이를 느껴본 후 잘 안되는 방향을 더욱 많이 수련하도록 한다.
사람의 몸을 반으로 나누었을 때 생김새나 근육경직도가 과연 완벽하게 동일할까? 누구나 얼굴의 반을 나누어 재합성해서 붙이면 전혀 다른 두 얼굴이 나타난다. 우리의 몸도 좌우 균형을 맞추어야 함을 명심하자.
자신의 좌우 다리 경직도를 측정해보자. 한쪽 무릎을 접고 전굴(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동작)자세를 취해보고 반대방향으로도 수련해보면 더 힘들거나 시원한 쪽이 있을 것이다. 좌우 균형을 위해서는 편한 방향을 먼저 한 후 잘 안 되는 방향을 더 많이 수련 하는 것이 치유요가의 핵심이다. 골반과 하체의 균형은 당신의 건강을 의미하며 컨디션을 좋게 하여 활력 넘치는 삶을 가능하게 한다.
※ 효과
1. 전굴시 흉극근, 요장늑근, 다열근 등을 이완시키고 피로감을 없애준다.
2. 복직근을 강화하고 복부비만 제거에 효과적이다.
최경아 명지대학교지도교수|MBC해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