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 제작진, 은정 욕설논란 입장 밝혀... “은정 욕설 아닌 ‘지지배’라고 한 것"

입력 2010-05-04 17:42:4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티아라 은정.

그룹 티아라 멤버 은정의 ‘욕설 논란’에 대해 KBS 2TV ‘청춘불패’ 제작진이 해명에 나섰다.

4일 오후 ‘청춘불패’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제작진은 “지난 4월 30일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티아라 멤버 은정과 효민의 대화내용이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촬영 당시 은정과 효민을 촬영했던 카메라는 모두 3대였다. 이에 제작진이 3대의 카메라를 모두 여러차례 확인하고 판독해 본 결과 정확하게 욕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논란이 된 부분은 은정이 효민에게 ‘지지배’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공식 해명했다.

이어 “수많은 카메라와 스태프가 있는 촬영현장에서 출연자가 욕설을 한다는 것은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며, 그런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수차례의 편집과정을 통해서 걸러지기때문에 욕설이 나갈 수도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또 “하지만 제작진은 논란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고 티아라 은정씨에게도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동영상을 첨부하여 해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이며 논란이 된 부분의 영상도 함께 올렸다.

은정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청춘불패’에 특별출연해 효민과 대화를 나누던 중 욕설을 했다는 일부 누리꾼의 주장에 ‘욕설논란’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렀다. 이에 소속사 코어엔터테인먼트 측은 ‘청춘불패’ 제작진에 해명을 요구했고,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발표해 논란을 일축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