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상체올리고 좌우 비틀기, 드럼통 옆구리살 굿바이

입력 2010-05-05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 편안하게 누워서 깍지 낀 손은 머리밑에 놓고 무릎을 세우고 볼을 끼운다.

2. 상체만 45도로 들어올린다. 이때 볼을 지그시 눌러준다. 20회 반복 후 10초 정지한다.

3. 숨을 내쉬며 상체를 오른쪽으로 비틀면서 일으킨다. 오른쪽 팔꿈치는 바닥, 왼쪽 팔꿈치는 위를 향하게 하고 하복부에 강한 수축을 한다. 볼을 지그시 눌러준다. 10초 정지 3회 반복한다.

4. 숨을 들이마시며 원위치하고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왼쪽으로 비틀면서 일으킨다. 하복부를 수축하며 볼을 지긋이 누른다. 10초 정지 3회 반복한다.

‘정구건즐’(井臼巾櫛). ‘물을 긷고, 절구질하고, 낯을 씻고 머리를 빗는다’는 뜻으로 아내나 가정주부로서 해야 할 일을 의미한다.

하지만 요즈음 주부는 단순히 가사노동만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신종 주부는 ‘주로 부업을 통해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는 사람’을 의미하고 재태크에도 능한 사람들이 각광을 받는다. 갈수록 할 일은 많아지고, 그만큼 늘어나는 뱃살도 주부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10분만 투자해서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는 요가동작을 소개한다. 상체를 조금만 들어 올리는 동작을 통해 상복부를 강화하고 다이어트 효과를 유도한다. 대각선으로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동작은 중복부를 강화하는 접근이다. 비트는 동작이 유도되므로 옆구리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지긋지긋한 뱃살은 가라! 주부들의 복부에 탄력과 아름다움만이 존재한다.

※ 효과
1. 복부와 옆구리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2. 하복부를 수축하면서 볼을 누르는 동작을 통해 요실금을 예방한다.
3. 골반 저근육 강화와 성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 주의
1. 상체를 무리하게 너무 많이 들어올리지 않는다.
2. 볼이 없을 때에는 수건을 말아서 이용해도 무방하다.
최경아 명지대학교교수|MBC해설위원



뉴스스탠드